상주시의회, "의장단 사퇴하라" 제202회 임시회 파행-
기사입력 20-08-26 08:16 | 최종수정 20-08-26 08:16
▲제20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장단을 제외한 11명의 시의원들이 자리를 비우고 나가 텅빈 의회 모습
상주시의회가 의장단 선거 후유증으로 25일 열린 제202회 임시회가 파행되었다
이날 오전 11시 상주시의회가 개회한 뒤 시의원 17명 중 11명이 회의장을 나가버려 의결 정족수 미달로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아무런 안건도 처리하지 못하고 산회됐다.
임시회를 보이콧한 의원들은 민주당 2, 미래통합당 8, 무소속 1명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정재현 상주시의장이 통합당 단일후보를 반칙으로 밀어내고 전.후반기 2번이나 의장직을 차지한 건 문제가 많다며 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길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의회 의장단 선출은 정당의 당론을 위배한 반칙으로 진행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다고 말하고 두 번이나 원칙을 깨고도 아무런 부끄러움이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모습에 분노와 절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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