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내년도 예산 233억6천5백만원 삭감
파행 속 예산심사 의결
▲제23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상주시의회 제공)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는 16일 제23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1조 2,200억 원 규모의 상주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 2025년도 예산안 총 1조 2,200억 원 중 233억 6천 5백만 원을 삭감, 기획예산실 소관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 예비 심사 보고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24건은 원안 가결하고 1건은 수정 가결했으며 1건은 부결했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시정백서 2,200만원을 비롯한 시장, 부시장, 실과국장 업무추진비 등 전액 삭감 또는 일부 예산삭감 과 읍면동 재량사업비 일부가 삭감되었다.
상주시의회의 이번 예산안 삭감은 총무위원회에서 올라온 예산안을, 예결위원회의 예산 계수조정 과정에서 일부의원들이 회의 진행과 안건 심사을 놓고 논박을 벌여 새벽까지 속개와 정회를 반복하면서 파행으로 예산안을 처리하여 이 과장을 방송으로 지켜 본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기도 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을 집행하는 데 편성한 목적대로 효율적으로 집행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전기사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24.12.20
- 다음기사신순화 의원, 통합신청사 & 공간혁신구역 관련 시정질문 24.11.27
댓글목록
상주시민님의 댓글
상주시민 작성일시민님의 댓글
시민 작성일나도2찍님의 댓글
나도2찍 작성일상주인님의 댓글
상주인 작성일상주시민님의 댓글
상주시민 작성일촌놈님의 댓글
촌놈 작성일상주인님의 댓글
상주인 작성일
시민을 대표한다면서, 시민의 대의기구를 자처하면서,
삭감 예산에 대하여 왜 삭감하는지? 어떠한 이유로 필요없는 예산이라고 판단했는지? 왜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겁니까?
그저 단순히 총무위원회에서 결정되서 올라와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결정되서 올라와서, 그 의견을 존중한다?
그럼 예결위는 필요없는거겠지요.
또한,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되지 않은 예산에 대해서 삭감한 경우,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에 대해 변경한 경우, 이 경우는 존중하지 않아서인건지?
이랬다 저랬다, 이렇게 하면 이런 이유, 저렇게 하면 저런 이유.
A안에 대해서는 삭감 이유를 말해달라는 말에 묵묵부담, 총무위에서 올라왔으니 그 결정에 따른다.
B안에 대해서는 삭감 이유를 말해달라는 말에 자신있게 큰소리로 대답...
본인들이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한다면, 그 대변하는 사유를 똑바로 이야기하길 바람.
덧붙여 나는 그런 의견을 낸적 없는데, 내 의견은 대변 안하는 것인지?
혹, 그 대변한다는 시민이 특정인만을 지칭하는 건 아닌지?
갈수록 인구는 줄어들고, 줄어드는 인구만큼 인재도 줄어 결국에는 무뇌아들만 남게 되는 건 아닌지
상주인으로써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