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 추영인씨 전국생활복싱대회 챔피언벨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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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2-06-14 10:08 | 최종수정 12-06-14 10:08
함창읍에 사는 추영인씨(53세)는 지난 5월 19~20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구민회관 특설링에서 개최된 제17회 KBI 전국생활복싱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여 3차 방어에 성공하고 챔피언벨트를 획득했다.
국민생활체육중구복싱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권투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6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초ㆍ중ㆍ고등부, 여자부, 20대부~50대부, 타이틀전으로 치러졌다.
함창읍 척동리에 거주하는 추씨는 2010년 같은 대회에서 50대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2011년 5월과 11월에 1ㆍ2차 방어전에 각각 성공한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2ㆍ3체급을 석권하며 3차 방어까지 성공하여 챔피언벨트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3차방어전까지 우승하면 자진은퇴 하도록 되어있는 협회규정상 앞으로는 한국권투인협회의 고문으로만 활동할 예정이다.
추씨는 사슴농장을 경영하며 바쁜 일상에서 복싱단체 하나없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평소 관심있는 복싱분야에 열정을 다하여 꾸준히 기량을 닦아온 덕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어 함창읍민 나아가 상주시민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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