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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 상주중등수학교육연구회 교사들이 “수학의 세계로 풍덩”을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상주시 중학생 수학캠프(캠프장 오세춘 화령고 교감)를 8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2일 동안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개최하였다.

상주시 중학생 100명이 참가하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수학캠프는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상주중등수학교육연구회(회장 황대섭 화령고)가 주관하였으며 상주시․상주시의회, 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후원하였다. 한편 수학캠프에는 상주지역 수학교사 3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수학캠프는 13일 오전 “수학을 잘하면 무엇이 좋을까?”라는 안동대 유병훈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2일 동안 ‘황금번호를 찾아라’, ‘비주얼 수학사’, 숫자가 도형을 만났을 때‘, ’숫자를 느껴봐요‘, CUM Bell(수학 골든벨)’ 프로그램과 교사들이 특별기획한 ‘수학체험전’ 등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순회하면서 참여하였다.

캠프 운영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좋은 수학적 경험’을 제공하여 수학적 사고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학에 흥미를 유발하여 수학의 세계로 풍덩 빠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캠프활동을 통하여 교사들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신장하게 된다.

상주 관내 수학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였으며 각급 학교에서는 서로 참여하려 하는 등 인기가 높았고, 수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기간 내내 신기한 수학 세계에 대하여 많은 호기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