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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중학교(교장 이재국)는 지난 10월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발표한 학교 교육과정 우수학교 심사 결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학교를 격려하고, 교실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학교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에서 남산중학교는 상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산중학교는 감성(Sensibility), 지성(Ability), 소통(Network)의 ‘SAN(산)교육을 통한 차세대 인재 육성’의 목표 아래, 감성형 인간을 만드는 독서교실 운영, 소형 물칠판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둠 협동학습,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 등 ‘SAN 교육’이 상호 유기적으로 구현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2012학년도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가 시행됨에 따라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사교육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공교육으로 흡수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평소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져온 이재국 교장은 남산중학교가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지도해 온 선생님들과 학교를 믿고 학생들을 맡겨준 학부모님들 덕분이라며, 이번 우수학교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