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프로축구단 연맹 측과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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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2011년 예상 운영비 : 상주피닉스 축구단 홈페이지 캡쳐)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연맹 측과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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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11일 이사회에서 올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상주를 2부리그로 강등시키기로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가맹국 프로팀에게 구단을 독립 법인화하고 선수들과 '프로선수 계약'을 해야 클럽라이센스 발급을 할 수 있는데 상주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상주 측은 즉각 반박했다. 이재철 상주 단장은 "프로축구연맹이 AFC에 프로클럽 요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질의해 내용을 문서화해주기를 기다렸으나 답변이 없었다. 프로축구연맹의 답변만 있다면 연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려고 했다"며 "법인화와 계약 문제는 오래전부터 국방부와 협의해 온 사항으로 최종 정리 단계에 있었다.
- 상주상무 -
"향후 초래될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 프로축구연맹에 있다. 앞으로 남은 14경기 모두 참여하지 않겠다.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 (상주 상무)
- 국방부 -
“내년부터 아마추어 팀으로 운영하겠다.
-프로축구연맹 -
"상주는 회원가입 조건상 이미 2부리그가 확정된 상태였다." (프로축구연맹)
누구의 주장이 옳은 걸까. 결국은 또 진실 게임이다. 상주상무와 프로축구 연맹 양쪽 모두 상대방의 잘못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국방부는 팀 해체라는 강경수를 꺼내 들었다.
상주와 연맹은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연맹은 2011~2012년까지 AFC 클럽 라이센싱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강등시키기로 확실하게 정했다고 말하고, 상주는 연맹이 AFC에 프로 클럽 요건에 대하여 공식 질의하고 답변을 달라고 했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한다.
이런 일은 상주상무가 연맹 회원으로 들어갈 때 확실하게 정하고 그 내용을 포함하여 문서화를 해놨으면 지금 이렇게 진흙탕 싸움까지는 없었을 것이다. 문서화가 되어 있는지에 따라 상주상무 이제철 단장의 법적 조치 발언이 이루어질지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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