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통음식 체험으로 녹색식생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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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통음식 체험으로 녹색식생활 실천
- 상주농업기술센터 차세대전통음식 체험 -
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김정범) 2,3학년 어린이 17명은 지난 27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차세대전통음식 체험행사에 다녀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녹색식생활 실천으로 전통․향토 음식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녹색식생활이란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생활이다.
어린이들은 조영희 강사선생님으로부터 녹색식생활에 대하여 공부한 후 조리실로 이동하여 전통음식인 약식을 만들었다. 약식의 재료인 찹쌀, 대추, 잣, 밤, 꿀과 설탕을 준비하여 약식 만들기에 도전하였다. 한 손으로 밤을 잡고 네 개의 조각으로 조심스럽게 자르고 준비된 양념과 카라멜 소스를 넣어 밥을 잘 비벼 주었다.
약식이 찜기에서 익는 동안 농업기술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야생화를 관찰하고 요즘에 피는 꽃들을 알아보았다. 머지않아 도로변에 심어질 사루비아와 베고니아, 백일홍 모종을 보며 거리마다 예쁜 꽃으로 빛나게 될 상주의 거리를 상상해 보았다. 농기구 임대 창고에는 파종기, 논가는 기계, 풀베는 기계, 콩수확기 등이 농부아저씨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잘 익혀진 약식을 작은 통에 넣어 꾹꾹 눌러 예쁜 모양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들은 서구적인 식습관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알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녹색식생활을 실천하기로 다짐하였다. 또한 우리의 전통음식을 소중히 여기고 전통을 이어나가자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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