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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상주청, 독서교육 교사 직무연수 개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7일(수) 3층 대회의실에서상주관내 독서담당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대구교육대학 국어교육과 윤준채 교수의 아침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특강을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알베르카뮈의 작품 “오해”를 연극으로 감상하였다.

이어서 함께 동행한 박계해(연극배우 출신)의 사회로 연출자 및 출연배우들과 즉석토론을 “공연예술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책과 공연을 본 비교소감 발표와 더불어 공연을 수업으로 도입함에 있어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관해 고충을 토로하였다.

김성란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공감과 감성을 지닌 인간 교육이 절실한 요즘, 꿈과 감성과 이야기가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서만큼 좋은 것이 없으며, 따라서 일생을 두고 벗으로 삼아도 좋을 만한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독서교육 활성화 및 독서 습관 정착, 나아가 공연예술의 학교현장 도입에도 도움이 될 많은 사례들과 시사점을 얻은 유익한 연수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