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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이근호 멀티골-FC안양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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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13-09-02 13:31 | 최종수정 13-09-02 13:31


‘이근호 멀티골’상주상무, FC안양에 2-0 시원한 복수




상주상무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지난 9월 1일(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R 경기에서 FC안양를 상대로 2:0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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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8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전반 23분 다시금 득점을 추가하며 FC안양을 따돌렸다. 이번 경기 승리로 상주상무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고 리그 3위에서 상주상무를 추격하던 FC안양에게 시원한 복수에 성공했으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최근 3경기 승리가 없었던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다시금 1위 탈환을 위한 레이스를 이어간다. 9월 28일 경찰축구단의 선수단이 대부분 제대하는 것도 상주상무의 1위 탈환 레이스에는 호재다.



한편 2골의 주인공 이근호 역시 시즌 12, 13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고, 안양과의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안양 잡는 킬러가 되었다. 최근 대표팀에 선발되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득점이 없었던 이근호에게 이번 득점은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골 감각을 대표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이근호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9월 6일(금) 아이티전과 9월 10일(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있다.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은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선수들이 최근 몇 경기에서 득점이 부진했는데 이근호 선수의 두 골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남은 경기 우승만을 바라보며 달려가겠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상주상무는 9월 8일(일) 19:00 충주험멜을 홈구장인 상주시민운동장으로 불러들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3R 경기를 가지며,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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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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