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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최초 7연승 달성으로 ‘레전드 상주상무’되나?

상주상무, 1위 탈환에 이어 K리그 챌린지 최초 7연승 눈앞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광주FC(이하 광주)와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8R경기를 갖는다.

지난 27R에서 1위 탈환을 이루어낸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K리그 챌린지 최초 7연승이다.

2013시즌 전반기에 4연승을 기록했던 상주상무는 챌린지 최초로 6연승을 기록한 고양HiFC에게 연승 타이틀을 잠시 넘겨주었었다. 그러나 상주상무가 지난 수원전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하며 다시금 연승 타이틀을 가져오려한다.

이번 광주전에서 승리한다면 상주상무는 지난 경기 이루어낸 1위 탈환 및 6경기 무실점에 이어 챌린지 최초 7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상주상무가 치르는 한 경기 한 경기가 K리그 챌린지의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우승까지 기록해 챌린지의 ‘레전드’가 되려 한다. 이번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 이근호가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차출되긴 했지만 지난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4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한 이상협과 지난 7월 부상 이후 복귀하는 대표 골잡이 하태균 등이 상주상무의 공격을 이끈다.

또한 올 시즌 광주와의 전적에서 3전 3승으로 모두 승리했다는 점에서 상주상무의 승리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은 “이근호가 국가대표 차출로 부재가 있지만 최근 이상협, 김동찬의 골 결정력이 좋고, 오랜만에 백지훈까지 득점에 성공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없을 것이다.

또한 하태균이 부상에서 복귀하기 때문에 그동안 구상해왔던 플레이를 시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경기 승리하면 챌린지 최초 7연승을 기록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 2위 경찰과의 승점을 벌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이번 경기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 승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 날 관중 한명을 선정해 경기장 내 트랙에 전시된 농기구 안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한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가을과 어울리는 ‘색소폰 친구들’의 색소폰 연주가 기다리고 있으며, 장외행사로는 현대오일뱅크 축구사랑 카드 프로모션과 은자골 탁배기 시음회, 나만의 플랜카드 만들기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상주상무 홈경기 프로포즈’를 사전에 신청해 프로포즈를 진행할 경우 오로클래식에서 제공하는 커플링도 증정한다.

상주상무 이재철 대표이사는 “풍성한 가을에 맞게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위를 탈환하고 맞이하는 첫 경기이니만큼 선수단과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1위 탈환, 끝까지 놓치지 않고 우승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