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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찬 꿈! 자서전으로 디자인하다

초․중학생 자서전 출판 기념회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에서는 10월 7일(월)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초중학생 자서전쓰기 대회에서 우수한 작품 20여편을 책으로 발간하고 학생 및 지도교사들과 함께 출판기념회을 가졌다

올해 상반기부터 상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초․중학생 자서전 쓰기 운동을 실시한 결과 초등학생 95명, 중학생 21명이 이번 감고을 자서전 쓰기 대회에 응모하였다. 이 중 우수한 작품 20여 편을 책으로 발간하고 학생, 지도교사들과 함께 출판 기념회를 갖게 되었다.

안영익교육장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여러분은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입니다. 이번 자서전 쓰기를 통하여 여러분의 가슴속에 자라고 있는 옹골찬 꿈들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봅시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대상을 받은 상주중학교 1학년 서준성학생은 『너 자신을 믿어라』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자신의 자서전을 받아들고

“따뜻한 봄부터 자서전을 설계하면서 지금까지 제가 바르게 자라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생각을 갖고 자서전을 쓰다 보니 단 하루라도 헛되지 않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거침없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이 날 참석했던 지도교사들도 자서전 쓰기 지도가 그 어떤 글쓰기 지도보다 어려웠는데, 힘든 여정을 지나 한권의 책으로 나온 자서전을 보니, 자서전 쓰기가 우리 학생들의 가치관을 건전하게 형성시키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서전 쓰기와 같은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지닌 참된 사람으로 자라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