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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상주시 초·중학생 한자경시대회 개최

▶ 상주초 이원욱(6), 상주중 서준성(1) 장원상 수상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10월 4일 오후 3시, 상주향교에서 제2회 상주시 초·중학생 한자경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향교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상주 관내 46개의 초·중학교 대표 86명(초등 49, 중등 37)이 모여 자웅을 겨뤘다. 그 결과 초등부는 이원욱(상주초 6년), 중등부는 서준성(상주중 1년)군이 영예의 장원상을 수상하였다.

안영익 교육장은 인사말에서“초·중학생 한자경시대회를 상주향교에서 개최하는 것은 예학의 본향인 상주의 얼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 과정”이라고 설명하면서 “학생들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부지런히 연마하여 상주의 인물로 우뚝 서길 희망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희(상주향교부속사회교육원) 원장은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의 수준이 지난 해보다 향상되어 기쁘다. 상주향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초·중학생 한문강좌를 실시하는 바 관심있는 학생들은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0월 19일 경주에서 개최하는 영남유림2000 전국한문경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