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스포츠

스포츠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훼손될까 걱정된다!

s:2:"N;";

기사입력 13-10-08 21:56 | 최종수정 13-10-08 21:56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훼손될까 걱정된다!


567돌 한글날을 맞지만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은 오리무중..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한글날이 23년만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일괄편집1_20131008_203222_76535.jpg


하지만,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이 세상에 드러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이 책은 지금 상주시 거주 배○○씨 손에 있지만, 배○○씨는 이 책을 숨긴채 공개 하지 않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민사소송에서 “훈민정음 혜례본 상주본의 소유권은 배○○씨가 아닌 조○○씨에게 있다.”고 판결했다.



이에 조○○씨는 이 책을 국가(문화재청)에 기증했다.



문화재청은 국가 소유의 문화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배○○씨가 스스로 내 놓지 않는 한,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0131008_203222_97012.jpg


법원은 형사재판 1심에서 배○○씨에게 상주본을 훔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적용,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2심)은 배○○씨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이 재판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던, 원심 파기 결정이 내려지던, 배○○씨는 쉽게 이 책을 내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라의 귀중한 유산이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