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초등학교] 작은 학교 행복한 축제 열다
N;
작은 학교 행복한 축제 열다
외서교육가족 한마당 축제 열어
외서초등학교(교장 윤상희)는 지난 11월 5일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하여 외서교육가족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마음 체육대회, 2부 학예발표회, 3부 가족노래자랑으로 나누어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루어졌다.
1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오후 2시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아래에서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안영익 교육장을 비롯한 외서면 기관장,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우어졌다.
유치원을 포함하여 전교생 수가 34명밖에 되지 않지만 이날 참석한 학부모님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함께 참석한 경기는 경기마다 즐거움이 가득했다. 특히 학부모님만이 참석한 훌라후프 돌리기, 학부모 청백계주는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운동회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학부모들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한 뒤, 현관과 복도에 전시된 학생들의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완성한 그림, 시화, 꾸미기 작품 등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익힌 실력으로 만든 도자기, 목공예작품, 에니메이션 작품, 로봇 작품 등을 관람하였다.
2부 행사인 학예발표회는 강당에서는 2013학년도 외서교육실적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1인 1악기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가야금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 연주와, 영어연극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고부재 이야기’공연, 유치원 원아들의 ‘잰틀맨’, 고학년 여학생의 ‘빠빠빠’공연 등으로 신명을 돋우고 전교생 34명의 합창으로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학부모들도 모두 무대에 올라‘사랑으로’를 합창하여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노래를 듣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3부 행사인 가족노래자랑은 모두 7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이루어졌다. 아빠의 멋진 기타 솜씨와 엄마의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 동욱이, 동건이의 멋진 연주 실력도 일품인 동욱이네 가족도 관중들의 많은 호흥을 받았지만 아쉽게 2등을 차지하고, 온가족이 함께 춤을 추며 신나게 노래를 부른 창완이네가 이날 대상을 차지하였다. 참가한 모든 가족이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여준 멋진 무대였다.
행사는 참석한 60여명의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에게 학교의 교육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더 발전하는 외서교육을 위하여 교육공동체로써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반주를 위해 참석해 주신 전 상주초등학교 김지태 교장(소리풍경 단원)은 이렇게 신나고 감동적인 학교 행사는 처음이라는 말씀을 하시며 이런 곳이라면 얼마든지 봉사하며 다니시겠다고 그 자리에 모인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 앞에서 기쁘게 말씀하셨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상주여고] 농구선수 김시온 ‘KDB생명 입단’ 13.11.06
- 다음기사[옥산초등학교] 정구부 제50회 경북소체 남,녀 복식 1위 획득 13.1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