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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이상협 멀티골’로 상주상무 최초 10연승 달성

-부천FC에 2대1승리, 챌린지 최초 20승 달성-

<사진> 2골을 기록한 이상협 선수가 팬들에게 경례하는 모습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11월 2일(토)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이하 부천)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1R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상주상무는 K리그 사상 최초로 10연승을 기록했으며, K리그 챌린지 최초 20승을 거뒀다

<※종전의 연승 기록은 성남 일화(2002년 11월 10일~2003년 4월 30일•9연승)와 울산 현대(2002년 10월 19일~2003년 3월 23일•9연승)가 가지고 있었다>

<사진>상주상무 선수들이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11월 12일에 전역하는 선수들이 상주상무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홈경기라는 의미와, 2대1승리는 상주시민에게 잊지 못할 선물로 기억하게 해 주었다.

경기는 전반까지 0대0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후반 27분 이상협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상주가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4분 뒤 부천FC의 이후권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38분 이상협이 다시 한 번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협은 시즌 14호골로 팀 동료 이근호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8무3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68점을 기록, 2위 경찰축구단(승점 58점)을 크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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