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출신 테니스 김영석(마포고 3년)선수, 장호 홍종문배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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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출신 테니스 김영석(마포고 3년)선수, 장호 홍종문배 단식 우승
제57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른 마포고 김영석이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7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대회’ 결승에서 상주 출신의 김영석(마포고)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주니어시절 마지막 시합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16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주니어 테니스 남자 결승전에서 상주의 아들 김영석은 1세트에서 무거운 발놀림과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내리 5게임을 내주며,0-5로 끌려가다 6번째 게임에서 강구건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키며 2-5로 추격했지만 강구건이 강력한 서브에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김영석은 2세트에서 연속 두 게임을 가져온 후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지만 다시 내리 두 게임을 따내 4-1로 게임스코어를 벌려나가며 6-4로 이겨 세트 올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운명을 가른 3세트에서 초반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 게임스코어 2-2상황에서 김영석은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키고 이어서 강구건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게임스코어 5-2로 만들고 거세게 따라붙는 강구건에게 두 게임을 내주고,10번째 게임에서 강력한 스트로크 위닝샷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강구건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김영석은 "주니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해 기쁘다. 경기 초반에 서브가 너무 안 들어가 어려운 경기를 했다. 2세트부터 욕심을 버리고 않고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오랜만에 응원하러 오신 부모님과 저를 성원해주신 관중들께 감사 드리며, 후원과 격려해주신 상주시장님, 상주생활체육회 임원님, 정하록 회장님 상주시테니스동호인에게 고맙다고 " 기쁨을 전했다.
현재 한솔제지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영석은 "삼성증권배챌린저와 영월챌린저를 뛰면서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시니어는 주니어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해 목표인 100위 안에 꼭 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영석은 3천 달러의 출전경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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