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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안전학교, 자전거, 바르게 알고 타요

상주초 4, 5학년, 자전거 안전학교 실시

상주초등학교(교장 이국태)는 12월 3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학교를 실시하였다.

이번 자전거 안전학교는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 상주시 후원의 교육의 장으로, 이론과 실기교육 및 면허시험을 함께 실시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면허시험 통과자에 한하여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제도를 마련, 학생들의 관심을 크게 유도하고 참여 욕구를 끌어올렸다.

교육은 이론교육, 이론시험, 실기교육, 실기시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평소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는 상주초 학생들은 연간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및 사망사고 빈도에 놀라는 한편, 자전거 안전을 바르게 알고 탈 것을 다짐하였다.

무심코 지나쳤던 안전 상식에 대하여 새로이 알게 된 학생들은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스런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실기교육은 자전거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것 보다는 수신호와 교통안전 표지판, 횡단보도 안전예절을 잘 지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실시하였다.

이는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학생들 또한 자전거 안전을 바르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지시켜, 모두가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연간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가 약 300건에 달하는 시점에서, 상주초 학생들이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적극 실천하여 명품 자전거도시 상주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