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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23일 홈에서 전북 상대로

이상협, 최철순 선수 전역기념식 예정

기사입력 14-03-20 11:13 | 최종수정 14-03-20 11:13



- 상주, 전북전에서 던질 메시지는‘아디오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철)은 23일(일) 오후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우승 후보 전북을 상대로 클래식 첫 승을 노린다.


이번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R 경기에서는 원 소속팀 경기 출전불가 규정에 따라 8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해 전력상 큰 손실이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인천과 수원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 점과 이상협 선수의 전북 임대계약 효력이 전역 후에 발생해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골키퍼 부재(주전GK 김민식, 홍정남 선수 원 소속팀 전북)를 신병 김근배 골키퍼가 잘 버텨준다면 클래식 첫 승을 기대해볼만 하다.


특히 이 날은 전역 후 전북으로 임대될 이상협 선수와 전북 소속 최철순 선수의 전역 기념식이 예정되어 있어 이목을 끈다. 이에 상주는 테마를 ‘아디오스’로 잡고 21개월 동안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끈 두 선수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이번 홈경기에서 전북에게 승리를 거두고 작별 인사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신병 골키퍼의 출전이 불가피하다 보니 단시간에 몸을 끌어올리는 것이 부담이었다. 그 부분만 잘 버텨주면 승산이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지키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수비진의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부분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이 분명 강한 팀이긴 하지만 군인은 더 강하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 외적인 이벤트로는 최근 ‘냠냠냠’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는 가수 ‘립서비스’의 하프타임 공연이 진행되며, 신학기를 맞이해 학생들에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1,000원, 중고생은 2,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또한 장외행사로 13시 10분부터 13시 45분까지 전북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8명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마련되었다. 이상협, 최철순 선수의 전역기념식은 식전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A보드 쪽에 온열발마사지기 ‘씽씽풋’을 설치해 경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면서 발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연간 프로모션 ‘씽씽풋(발마사지기)존’ 신청도 받고 있으며, LED TV를 비롯해 씽씽풋 발마사지기, 바디리프레셔, 식사권 및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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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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