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2011’상주, 인천상대로 이뤄낸 개막전 기적 2014년에도 이어간다!
‘상(주)상(무)하라! 2014’ 슬로건 내걸고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상주상무)이 3월 9일 고대하던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다. 2012년 강제강등으로 인해 쓴잔을 마셔야했던 상주상무는 2013년 우승과 K리그 최초 11연승, K리그 최초 승격이라는 화려한 타이틀과 함께 클래식 복귀에 성공했다.
감동의 여운이 남은 지금 발표된 2014 K리그 클래식 개막전 대진을 보고 상주상무는 광주상무에서 상주로 연고지를 옮긴 뒤 맞았던 첫 시즌의 개막전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2011년 3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는 수용인원 15,000석의 관중을 넘어 16,400명의 관중이 집계되었다. K리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은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상주에서 일어났다.
게다가 당시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이끌고 있던 인천유나이티드를 2-0으로 대파하며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렇게 2011년 개막전은 상주상무의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K리그 개막전에서 상주상무는 다시 한 번 그 역사를 재현하고자 한다.
2014년 3월 9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상무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를 ‘응답하라! 2011’로 테마를 잡아 K리그 클래식 복귀 무대를 반드시 승리로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상주는 2014 슬로건을 ‘상(주)상(무)하라! 2014’로 내걸고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이번 경기 승리를 2014 시즌 첫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상주상무 하라!’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상주상무는 클래식 복귀 후 첫 경기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으로 팬들을 맞을 예정이다. 우선 체험 부분에서는 다른 경기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씽씽풋(발마사지기)존’이다. 경기장 A보드 쪽에 온열발마사지기 ‘씽씽풋’을 설치해 경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면서 따뜻하게 발마사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매 경기 커플석과 효도석 각각 2팀씩 신청 받는다. 이 외에도 볼 패밀리 체험도 진행되어 가족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신청은 구단 SNS 또는 사무국(054-537-7222)로 하면 된다.
식전행사는 아이돌그룹 ‘블레이디’와 전자 바이올린 ‘스톰’, 승리기원 농악, 난타, 치어리더 공연(응원석)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이 진행되며 최철순 선수의 2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지난 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농기계(관리기)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신상주점에서 TV와 냉장고를, 자연애생활에서 발마사지기, 오즈윈드에서 바디드라이어, 기타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그리고 경기장 입장 전 꼭 챙겨야 할 부분도 있다. 경기장 정문 쪽에서 진행되는 부스 행사이다. 경기장에 부족한 먹거리를 채워주기 위해 대구은행에서는 팝콘을 제공하며, 약감포크 돼지고기 시식회, 은자골막걸리 시음회 등이 진행된다.
축제 분위기를 위해 엔젤페페봉사단에서 실시하는 페이스페인팅과 아트풍선도 놓치지 말아야 하며 구단에서 진행하는 응원플랜카드 만들기도 이색 체험이다. 상주시청 국제통상과에서 진행하는 상주 농.특산물 홍보, 상주시 보건소의 건강캠페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재철 대표이사는 “2011-2012년의 시련을 딛고 얻은 기적과도 같은 K리그 챌린지 우승과 K리그 최초 11연승, K리그 최초 승격 팀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상주시민 여러분들의 힘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상주상무가 클래식 무대로 다시 올라오게 된 만큼 그에 걸 맞는 경기내용과 이벤트, 체험 등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4년에도 상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영광의 순간을 상상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욱 가까워지고 즐거워질 상주상무와 함께 하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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