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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후반기 신병 합류로 부담감 덜어

기사입력 14-07-01 20:34 | 최종수정 14-07-01 20:34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철)의 신병 6명이 지난 27일 훈련소를 퇴소하면서 팀에 합류했다. 이번에 합류한 신병 6명은 곽광선, 조동건, 이현웅(이상 수원), 한상운, 강민수(이상 울산), 유수현(수원FC)이며, 이들은 하반기 대거 전역을 앞둔 상주상무의 힘이 되고 있다.


1일 오후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만난 이들 역시 한 목소리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하반기 전역 전에 몸을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사조 상무 소속이 된 만큼 수사불패의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군인으로써의 자세도 잊지 않았다.


특히 강민수는 훈련소를 퇴소하고 팀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서 “국군체육부대의 훈련시설 및 환경이 너무 좋아서 놀랐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상주상무의 순위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하반기 다짐을 전했다.


신병 선수들은 이 날 훈련을 기존 선수들과 함께 소화해내며 몸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병들이 우리 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선임들 역시 후임을 잘 이끌어가고 있어 하반기 전력 밸런스가 잘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앙 수비 불안 문제를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상무 선수단은 하계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부대로 복귀해 본격적인 하반기 경기에 대비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주상무는 7월 6일 인천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9일 19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반기 첫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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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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