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남산중학교(교장 이재국)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춘계 중고등학생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춘계 전국 중고등학생육상경기대회는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중등부 217팀, 고등부 126팀 등 전국의 470여 개 팀 등 역대 대회사상 최다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 7명이 참가한 남산중학교는 장성호(3학년) 선수가 남중부 1,500m 경기에서 4분 13초 2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장성호 선수는 남중부 3,000m 경기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1위와 불과 0.77초 차이인 9분 15초 90의 기록으로 골인하여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영민(2학년) 선수는 남중부 110mH 경기에서 16.1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산중학교 육상부는 크고 작은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특히 장성호 선수는 출전하는 대회마다 남중부 중장거리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오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이재국 교장은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이와 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학교의 지원과 코치의 우수한 지도 덕분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노력해온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