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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는 26일 오후7시30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R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또 다시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주상무는 전반 37분 부산의 골문 앞에서 하태균이 얻은 PK를 이상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리로 이어 가는 듯 했으나, 후반 44분 부산아이파크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결국 부산의 양동현 선수에게 골을 내 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결국 무승부로 부산의 연승 기록은 멈추었고 상주 상무는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치며 아쉽게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박항서 감독은 “또 다시 다 이긴 경기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 선수 변화가 많다 보니 순간적이 공백이 생기는 부분은 앞으로 메워나가야 할 부분이다. 다음 포항 경기에서는 반드시 첫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주상무는 3월29일(토) 오후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5R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