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대표이사에 ‘백만흠’前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선임
“변화하려는 구단 열의에 도움 되고파, 학생 관중 늘릴 것”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3월 3일(화) 오전 11시 상주시민운동장 리셉션장에서 이사회의와 대의원총회를 개최, 백만흠 前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백만흠 대표이사는 경북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하여 영남대 대학원 체육교육을 졸업한 교육학 석사로 교사, 교감, 교장을 거치며 교직생활을 지냈고, 김천교육청과 상주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경북도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했다.
그리고 2014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한 뒤 2015년 2월 28일 퇴임했다. 백 대표이사는 그간 행적에서 볼 수 있듯이 체육 분야 전문인으로 추천되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상주시 학교들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상주상무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주시 학생들이 타 도시 학생들에 비해 누릴 수 있는 문화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백 대표이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백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써 축구단이 상주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Begin Again, 상주상무’의 타이틀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상주시민들의 축구단이 되기 위해 시민 한분, 한분의 도움이 절실하다. 모두가 함께 뛰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안정화를 되찾게 된 상주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3월 21일(토) 오후 4시 강원FC와 펼치는 2015시즌 홈 개막전 승리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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