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유소년 참 교육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실시!
-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위해 1개월에 1번씩 봉사 -
K리그 주니어 리그에서 7위를 달리며 치열한 왕중왕전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주상무 U-18 용운고 선수들이 잠시 승부를 내려놓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15일(월)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선수들은 지역민들을 위한 연극 관람석을 세팅하고 복지관 산하의 보광어린이집을 찾아 청소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철)이 유소년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1달에 1번 봉사하는 프로그램의 계획에서 시작되었다.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하며 동심을 떠올렸다. 어린이들에게 덧셈, 뺄셈을 알려줄 때면 연신 열손가락이 등장했고 장난감을 조립하는 솜씨는 수준급이었다. 아이들은 그런 일일 선생님을 보며 더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활동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이 날 선수들과 함께 봉사에 나선 전우근 감독은 “선수들이 이렇게 해맑은 웃음을 보여준 것이 오랜만인 것 같다. 성적을 잘 내는 선수도 훌륭하지만 참된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일반 학생들에 비해 이런 경험을 접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주상무는 이번 봉사에 이어 1달에 1번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봉사 외에도 강연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상주상무 U-18 용운고는 20일(토) 오후2시 상주시국민체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전남 U-18 광양제출고와 20R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왕중왕전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상주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전기사전국롤러경기대회, 상주시 초등부 출전 은, 동메달 수상 14.09.16
- 다음기사2014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개최 14.09.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