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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21일 숙명의 라이벌 강원과 개막전

상주 개막전, 푸짐한 경품과 차별화된 이벤트로 관중 맞이

기사입력 15-03-18 20:36 | 최종수정 15-03-18 20:36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숙명의 라이벌 강원FC와 3월 21일 오후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2013년 승강PO에서 만나 승격과 강등의 길을 걷게 된 두팀은 지난해 FA컵에서 다시 만나 4강 진출과 탈락의 길을 걸었다.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한 쪽은 상주상무다. 어느새 숙명의 라이벌이 된 두 팀은 올해 같은 리그인 챌린지에서 만난다.

 

특히 상주 홈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  맞붙게 되는 만큼 두 팀의 치열한 승부경쟁이 기대된다.

 

상주는 지난 12월 K리그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던 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우승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며, 강원 역시 최윤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만큼 새로운 면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에 맞춰 관중을 위한 푸짐한 경품과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선착순 1,000명에게 무릎담요를 증정하고 EPL존(외6문) 관람객에서 선착순으로 클래퍼 1,000개를 증정한다. 이 클래퍼에는 경품응모번호가 새겨져 있어 다음 경기부터 클래퍼 경품 추첨에 사용된다.

 

이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 경품인 대동공업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50’ 1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내놓은 경운기 1대가 눈길을 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신상주점에서 내놓은 전자제품도 시민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이색적인 장외 이벤트도 관중을 맞이한다. 2시 30분부터 3시 45분까지 진행되는 장외행사에서는 정복 모습의 선수단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I'm soldier 포토타임’과 대동공업UTV를 타고 선수단 워밍업을 관람할 수 있는 순회도 진행한다.

 

 ‘상상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도 장외에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코너로는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엔젤봉사단이 진행하는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부스가 준비되었다. 이 밖에 상주상무 경품을 후원하는 BHC상주점 부스, 상주시 농특산물 홍보 부스,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이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바이바이챌린지로 시즌권을 구입한 이정협 선수가 경주에 사는 팬인 ‘꼬마 이정협’에게 시즌권을 전달한다.

지난 1월 구단으로 전화를 걸어온 꼬마 이정협은 아시안컵 활약에 이정협의 팬이 되었고 축구선수로의 꿈을 꾸고 있어 동명이인인 이정협와 만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이에 구단에서는 이정협 선수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이정협 선수는 흔쾌히 만나기로 함과 동시에 시즌권으로 상주상무에 초대하기로 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상주상무는 개막전 승리에 대한 다짐과 더불어 다른 개막전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품과 이벤트로 상주시민과 축구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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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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