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출신 김영석(한솔제지), 안닝퓨처스 준우승 차지
기사입력 15-04-16 08:56 | 최종수정 15-04-16 08:56
지난 12일 상주 중앙초등학교 출신 김영석(세계랭킹 774위)선수가 중국 안닝에서 열린 안닝퓨처스 테니스(총상금 1만 달러) 2차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석선수는 8강에서 대회 2번시드 보이 베스테로프(223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파란을 예고했고, 4강에서 국내 실업 강자인 김청의(394위, 안성시청)를 7-6(5), 7-6(2)로 접전 끝에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안닝퓨처스 1차대회 우승자 양충화(319위, 대만)에게 0-6, 5-7로 패했다.
이로써 김영석선수는 지난해 7월 터키 23차퓨처스에서 단식 4강에 오른 이후 9개월만에 생애 처음으로 퓨처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김영석 선수는 “더 넓고 큰 세계로 나아가는데 큰 힘을 얻은 경기가 되었다”며, “다음에는 퓨처스리그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영석 선수는 단식 결승 진출로 10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해 100계단 정도 상승한 670위대까지 뛰어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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