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안양 꺾고 챌린지 1위 탈환!
기사입력 15-05-19 08:27 | 최종수정 15-05-19 08:27
상주 상무(대표 백만흠)가 FC안양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동시에 리그 순위는 1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안양전에서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정협과 최현태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고 권순형의 역전골로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가 시작하자 상주가 안양을 몰아 붙였다. 전반 6분 임상협의 슈팅을 시작으로 7분 이정협까지 지속적으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안양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안성빈의 패스를 받은 고경민이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9분 최현태의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빈 골대를 향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40분 최진수가 부상으로 빠지며 정재용과 교체됐다. 이틈을 타 상주가 공격을 퍼부었다. 프리킥 상황 권순형이 뒤로 빠져있는 최현태에게 공을 내줬고, 그대로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양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고경민은 후반 14분 재동점골을 기록해 경기를 다시 접전으로 몰아갔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상주의 손을 들어주었고, 후반 28분 권순형이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치열한 접전에 마침표를 찍으며, 챌린지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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