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8일, 이정협 등 16명(5기)전역 기념식 진행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 5기 선수들의 전역기념식이 오는 8일(목) 오후5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 날 오후3시에는 상주상무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축구 [대한민국 vs 알제리]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종료되는 오후5시부터 전역기념식이 진행되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예비 전역자들은 밀리터리 유니폼 구매자들과 경기를 관람한 뒤 전역기념식에 참여한다. 선수들과의 경기 관람을 원하는 밀러터리 유니폼 구매자들은 페이스북 메시지, 사무국(054-537-7222)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전역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 뒤 전역액자와 개인액자 증정, 유소년 선수단과 상주시축구협회의 선물 증정, 단체사진촬영으로 진행된다. 식이 끝난 이후에는 선수들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10월 12일 전역을 앞둔 5기 전역자는 총 16명으로 [이정협, 권순형, 안재훈, 이후권, 서상민, 송제헌, 김창훈, 김근배, 박지영, 박승일, 박경익, 김경민, 최호정, 한경인, 장현우, 김지웅] 이다.
특히 5기 이정협은 상주상무에 입대한 뒤 국가대표에 첫 발탁되어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결승골, 준결승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군데렐라, 슈틸리케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정협은 6월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서도 1골을 추가하며 통산 A매치 4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5기의 경우에는 전역을 한 주 앞둔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와 리그 경기 일정이 겹쳤던 지난 4일에는 말년병장들이 주축이 되어 강원전에 나섰다.
전역 전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말년병장들은 2-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만에 팀에게 승리를 안겼고 1위 재도약의 발판을 선물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같은 날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프랑스에게 1-0 승리를 거두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이번 전역기념식을 통해 21개월간 상주상무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며, 팬들에게도 “선수들과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팬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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