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신병들, ‘K리그 축구의 날’통해 신고식
- 상주상무, 상영초 찾아 스포츠용품 지원 및 축구클리닉 실시 -
-신진호‧유준수‧박준강“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
▲상주상무 백만흠 대표와 신병 신진호, 유준수, 박준강 선수 상영초 이남희 교장,
지난 27일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곽합)로 자대배치를 받은 신진호, 유준수, 박준강 신병이 금일 오전 10시부터 상영초등학교(교장 이남희)에서 진행된 ‘K리그 축구의 날’을 통해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의 선수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상주상무는 5월 홈경기에서 진행했던 ‘상주시 초등학생 사생대회’의 대상 수상자인 김윤홍 학생이 다니는 상영초를 방문하여 1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축구클리닉과 미니게임 ‧ 팬 사인회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직접 만났다.
▲ 상주상무 신병 신진호_유준수 선수
이 날 오전 선수들이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와~상주상무다!”라고 외치며 뛰어나온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선수들은 2조로 나눠 패스 및 슈팅, 미니게임 등을 진행했다.
특히 미니게임을 진행할 때는 “축구는 이기는 것”이라며 각자 소속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실제 경기에서처럼 갖은 실력과 발재간을 뽐낸 덕분에 지나가는 학생들의 눈도 사로잡았다.
▲상주상무 신병 박준강 선수
이들의 활약 덕분인지 클리닉이 끝난 점심시간에는 전교생이 팬 사인회장에 몰려 수업시간까지 할애해가며 팬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에 신진호 선수는 “상주상무 첫 활동으로 오늘 행사를 나왔는데 학생들이 너무 환영해줘서 얼떨떨하면서도 상주상무 선수임이 실감난다.
고맙고, 앞으로 군인과 선수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역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학생들은 상주상무의 경기를 보러가서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선수들 역시 학생들을 위해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준강 선수는 “내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이 뜻 깊고,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상주상무는 선수들과 지역민들의 진정성 있는 스킨십을 통해 상주시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소속감을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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