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남·여 개인전 은메달 획득
상주초등학교(교장 윤희구) 정구부 공혜진(5학년) 등 6명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5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에서 남·여 개인전에 출전하여 두 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에 실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1차 선발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상주초 선수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깊은 동기부여가 되었다.
특히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던 공혜진(5학년) 학생은 6학년이 되는 내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다른 대회 참가의 포부를 밝혔다.
대회 첫 날 여초부 개인전 4강을 일찌감치 확정지어 놓은 상주초 공혜진·김채희(5학년) 조는 그간의 노력에 답이라도 하듯 승승장구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하였다.
전날 부전승으로 남초부 개인전 4강을 확정지은 상주초 김효섭(5학년)·서희원(5학년) 조 또한 비축해놓은 힘을 십분 발휘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두 팀은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와 매치포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 등 고군분투하였으나 아쉽게 석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상주초 석예림(4학년)·김미소(4학년) 팀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에 첫 출전하여 남다른 의미를 되새겼으나 1차전에서 패배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솥밥을 먹게 될 경상북도 정구부 학생선수들과 겨루며 서로의 기량과 수준을 확인할 수 있어 승부의 결과를 떠나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큰 대회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기량을 발휘하는 상주초등학교 정구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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