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축구단 소속 ”홍철, 김민우 월드컵 대표팀 승선!
구단 창단 최초로 월드컵 대표팀 2명 배출
▲사진 좌측부터 상주상무 김민우, 홍철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최종 엔트리가 6월 2일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상주상무의 홍철, 김민우 선수가 승선했다. 두 선수가 월드컵 대표팀에 가게 되면서 상주상무는 구단 창단 최초로 월드컵 대표팀에 2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료이자 라이벌인 두 선수는 이제 꿈의 무대인 월드컵을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온두라스전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한 번씩 선발 출전을 한 홍철과 김민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철은 “아직도 꿈인 것 같고, 실감이 안 납니다. 러시아에 가보면 실감이 날 것 같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고 군인 신분으로 나간다는게 더 영광스러운 것 같습니다.
후회 없이 더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며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상주상무 팬분들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으로 그 사랑을 보답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우는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 소감을 말했다. “한국에서 마지막 평가전에서 팬분들에게 아쉬운 경기를 보였는데, 월드컵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라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른 후, 러시아로 넘어간다.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번째 경기는 6월 18일, 21:00 (한국시각)에 스웨덴과 맞붙는다. 지난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화제가 된 상주상무 출신 이근호(현 강원FC) 선수처럼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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