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제주UTD와 0-0 무승부로 K리그 전반기 마무리
3월 홍철, 4월 유상훈, 5월 김도형 월간MVP 수상
기사입력 18-05-21 08:31 | 최종수정 18-05-21 08:31
상주상무는 5월 20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0-0으로 K리그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전부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전반 20분, 심동운의 패스를 이어받은 윤빛가람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쪽으로 나가며 아쉽게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전에서 상주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후반 47분 김도형이 슈팅을 날렸으나 제주 이창근이 선방으로 막아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공격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김도형의 찬스를 뒤이어 김민우와 이광선이 선제골의 기회를 엿보았지만 득점은 없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주민규는 후반 36분 김도형과 교체 투입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상주성모병원 제공하는 월간MVP 시상식이 진행됐다. 3월 MVP 홍철, 4월 MVP 유상훈, 5월 MVP는 김도형이 선정되었고 상주성모병원 4내과 김성태 과장이 수여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28인 대표팀 명단에 오른 김민우, 홍철 선수에게“최종 명단까지 남아 국민들이 보고 있는 세계적인 무대인 월드컵에서 골도 넣고 세레머니로 거수경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상주상무는 14라운드로 K리그 전반기 경기를 마무리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다음 경기 일정은 7월 8일 19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울산현대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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