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울산현대에 0-4 패
▲5월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 울산현대 경기모습
상주상무가 울산현대 원정길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9일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울산현대(이하 울산)와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상주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문선민-진성욱-송승민이 최전방을 맡았고 한석종-김민혁-김선우가 2선을 책임졌다. 백포라인은 강상우-권경원-김진혁-배재우가 꾸렸고 골문은 황병근이 지켰다.
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상주는 강한 압박을 펼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7분, 울산 주니오가 문전에서 황병근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득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이후 상주는 만회골을 노리며 유기적인 플레이를 위해 힘썼다.
전반 20분 이후, 상주는 지속해서 공격 진영에서 움직임을 가져갔다. 전반 41분, 조현우가 걷어낸 공을 송승민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현우가 재차 막아냈다.
전반 44분, 상주 배재우가 왼쪽 페널티 박스 내에서 김인성을 끌어당기는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주니오가 이를 성공시키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상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후반 6분, 주니오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문전에서 슈팅 골을 성공시키며 0-3. 세 골 차로 벌어지자 상주는 김선우를 빼고 울산 출신 박용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후 후반 20분에는 문선민을 빼고 박세진을 교체 투입했다.
상주는 공격 점유율을 높여가며 만회골을 만드는 듯 했으나 추가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윤빛가람이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0-4. 추가 득점 없이 0-4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상주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홈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정부방역지침에 의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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