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 소프트테니스부 값진 준우승
1학년 주축 선수단으로도 첫 전국대회 단체전 준우승, 개인복식 준우승
문경서중학교(교장 유권종)는 3월 12일(금)부터 3월 14일(월), 3월 19일(금)부터 3월 21일(월)에 전북 순창군에서 개최된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준우승 및 개인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작년 전국대회 입상에 중심 역할을 했던 3학년 3명이 졸업하고 현재 선수단 7명 중 5명이 1학년 신예로 구성된 문경서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경험이 많은 고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단체전 준우승 및 개인복식 2위(3학년 오유림, 2학년 김나현)라는 성적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다.
신체적 조건 및 경험의 차이로 인하여 아직 보완할 사항이 많을 1학년 신예 중심의 선수단 구성으로 연초부터 이러한 준수한 성과를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모든 관계자들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충북 옥천여중과 맞붙은 단체전 결승에서는 1:1 상태에서 끝없는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와 첫 대회를 치른 1학년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선배들과의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한편 개인복식에서는 3학년 오유림 학생과 2학년 김나현 학생이 파트너로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문경서중 오유림 학생은 ‘올해 첫 대회에서 후배들이 맡은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공을 돌리며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었다. 문경서중 유권종 교장은 ‘1학년이 주축이라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준우승을 차지해 깜짝 놀랐다.
열심히 노력하여 성과를 내준 선수들과 배재철 코치, 이명운 감독에게 감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강자 자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엿본 것 같아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문경서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오랜 기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어온 명문 스포츠팀으로, 올해 첫 전국대회였던 이번 대회 입상을 시작으로 감독과 코치, 선수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여 앞으로도 소프트테니스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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