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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중,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의 쾌거

기사입력 20-08-06 08:43 | 최종수정 20-08-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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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중학교(교장 안창기)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전북 순창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하여 단체전 동메달과 개인전 복식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으로 매년 개최된 여러 대회가 취소되는 가운데 많은 염려 속에 무관중으로 올해 처음 출전하는 대회이니 만큼 조심스럽고 염려스러운 긴장감을 가지고 8개 팀이 선수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서로의 기량을 겨루었는데,

예선전에서 인천의 제물포여중과 서울의 무학중을 각각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손에 땀을 쥐는 열전과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안타깝게 순창여중에게 패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개인복식 경기에 출전한 (김채희, 공혜진), (박은정, 황정미) 두 팀 4명의선수가 예선전 매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과 파트너쉽을 돋보이며 환상적인 경기를 하여 결승전에서 성신여중의 두 팀이 맞붙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경기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전경기를 하지 못해 불안한 선수 개개인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편 관중이 없는 무관중 경기로서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이러한 쾌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인훈련에 소홀하지 않고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의 노력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정구부 코치와 감독의 노고에 의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들의 지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이거니와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들의 숨은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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