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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비한 농ㆍ축산물 관리는?

현황과 피해예방대책

기사입력 17-06-30 08:10 | 최종수정 17-06-30 08:10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올여름 폭염이 예보된 것에 맞춰 폭염에 대비한 농ㆍ축산물 관리요령을 중점지도하기로 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개월(5.27.~6.28.) 동안 평년보다, 기온은 1℃ 높았고 강수량은 67.0mm 적었으며 일조시간은 50.3시간 많았다. 또한 앞으로 1개월(6.28.~7.27.) 간의 기온과 강수량도 이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 작물은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량감소, 양분결핍, 품질저하가 예상되며,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나므로 고온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벼는 적온 이상의 고온이 예상될 경우에는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며 규산과 칼륨비료를 더 주는 것이 유리하다. 채소나 과수의 경우에는 정기적 관수실시로 토양이 적당한 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채소는 탄저병, 역병, 진딧물, 담배나방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과수는 미세살수를 함으로서 과비대 등 생육이 불량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햇빛데임(일소과)으로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봉지를 씌운다.


소, 돼지 등 가축은 축사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시원한 물을 자주 갈아주고 충분한 양를 공급해야 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폭염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 농ㆍ축산물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농업인의 건강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하며,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되었을 때에는 농촌진흥청에서 마련한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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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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