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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상주고등학교, “친구야 사랑한데이~” 친구사랑 주간 운영

기사입력 17-06-23 15:03 | 최종수정 17-06-23 15:03




상주고등학교에서는 지난 6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진로진학상담부 Wee클래스주관으로 친구사랑 주간을 실시하였다.

 

친구사랑 주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친구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이나 하고 싶었던 말을 엽서에 적고 나무에 달아서 전하는 ‘사랑의 나무’, 친구들에 대한 생각을 사행시로 지어보는 ‘친구사랑 사행시 짓기’, 아침을 잘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위하여 친구사랑에 관한 문구가 적힌 간식을 나눠주는 ‘사랑의 등굣길’, 친구들을 대하고 깊이 있는 관계형성을 위한 ‘리더십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항상 함께하지만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막연하게만 느끼다가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져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사랑의 나무’에는 친구 뿐 아니라 가족과 선생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담아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리더십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박영현 학생은 ‘나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킴으로 나를 대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사람을 존중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고 이끌 수 있는 힘을 더욱 향상시킨 것 같아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박근조 학교장은 ‘최근 사회에서 지식은 갖추었지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른 채 성장하여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더불어 사는 법을 아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상주고등학교는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적인 학생으로 육성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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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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