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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모동면 '제9회 백화산 문화제' 개최

볼거리, 이야깃거리, 먹거리 축제 성대하게 열려

기사입력 17-07-29 17:24 | 최종수정 17-07-29 17:24




경북 상주시 모동면(면장 김석희)의 대표축제인 ‘제9회 백화산문화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모동 수봉리 백화산 입구 및 옥동서원 일원에서 관광객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백화산문화제'는 순수 민간단체인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황인석)'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역사와 힐링이 공존하는 백화산'이란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었다.

 



 

첫째날인 29일 오후 4시부터는 한기웅ㆍ단비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대동놀이, 청소년 댄스팀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30일 오전 10시부터는 호국의 길 트레킹을 시작으로 고인돌 당기기, 이동별 노래자랑, 평양예술단 공연 등이 열렸다.

 

올해로 9회째인 행사를 맞이한 백사모에서는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더욱 내실 있는 행사준비로 백화산이 간직한 훌륭한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모동면민의 단합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석희 모동면장은 “이번 백화산 문화제를 통해 모동면을 비롯하여 상주시가 역사와 휴양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해마다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만큼 교통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화산'은 고려때 몽골제국의 6차 침입 시(1254년) 차라다이 군대를 고려 승병들이 저승골로 유인해 대승을 거뒀으며, 임진왜란 시에는 의병 상의군들이 활동한 호국의 영산이다. 이 일대에는 옥동서원, 백옥정, 임천석대, 금돌성 등 문화유적지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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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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