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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중모초 J-MOS 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기사입력 17-09-05 08:01 | 최종수정 17-09-05 08:01

중모초등학교(교장 이대형) J-MOS 팀(6학년 손동균, 이태엽, 임현규)은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여하여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위해 매해 열리는 대회로써 1949년에 최초로 개최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이다.

 



대통령상 수상 작품인 「모기로 우화 도중 빠져나오지 못하는 장구벌레의 비밀은 무엇일까?」는 우리 인류에게 가장 해를 끼치는 모기의 발생을 줄이고자 하는 동기에서 시작되었다.

 

장구벌레가 모기로 우화하는 도중 실패하는 현상을 신기하게 여긴 학생들은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6개월에 걸친 많은 노력과 탐구를 통해 밝혀냈으며 이 원인들을 활용하여 모기 방제효과를 높이고자 하였다.

 

손동균 학생은 “모기로 우화 도중 실패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수없이 많은 장구벌레를 사육하고 실험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같은 팀원들과 한 마음이 되어 끈기 있게 탐구해갈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태엽 학생은 “같은 반 친구 2명과 호흡이 척척 맞았던 것 같고, 탐구 과정 중 많은 도움을 주신 박진우 선생님(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린다.”하는 소감을 말했으며, 임현규 학생은 “우리 모두가 장구벌레 퇴치뿐만 아니라 우화 도중 실패를 늘릴 방안을 함께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위생곤충 방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중모초 이대형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전국과학전람회를 통해 과학적인 문제해결력,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뿌듯하고 미래의 과학인재 육성에 학교와 사회가 모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중모초등학교는 전교생 50명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꾸준한 과학전람회 수상경력과 다양한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입상을 거두고 있으며, 창의적 융합인재에 걸맞은 과학 인재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작지만 강한 과학 우수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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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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