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김씨 대종회!, 운암김성숙기념관 건립 성금모금 행사
▲운암김성숙기념관 조감도
사단법인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에서는 오는 5일오전11시 상주시 신봉2길 31-16번지 시조님 단소에서 열리는 상산김씨대종회 시조(始祖) 대제(大祭)에서 독립운동가이며 민주투사인 운암김성숙기념관 건립을 위한 상산김씨 종친 성금모금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암김성숙기념관은 운암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강동구 일자산공원에 국비, 지방비, 자부담을 포함한 건립비 총 260억원 규모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강동구민 1만 7천여명의 서명을 받았고, 올해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건립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 시 내년부터 착공될 예정이다.
상산(商山)은 경상북도 서쪽에 위치한 상주(尙州)의 옛지명이며, 고려시대에는 영남의 중심 웅도(雄都)였고, 상산김씨의 관향(貫鄕)이다.
▲상산김씨대종회 시조 대제
상산김씨대종회(회장 김기식)는 전국 10개 지부에 30만여 명의 회원이 있고, 학술 및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으며, 운암김성숙기념관 건립 추진 초기부터 성금모금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운암 김성숙선생은 상산김씨 철산문중 32대손으로 3.1운동, 조선의용대, 의열단, 임시정부국무위원 등 항일독립운동의 선봉에서 여생을 헌신하셨으며, 해방 이후 이승만, 박정희 독재와 맞서 민주화운동으로 고초를 겪으셨고,
선생의 공훈을 기려 정부는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8년 4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하신 운암 김성숙선생을 비롯해 좌·우합작으로 실질적인 정부형태를 갖춘 중경임시정부 요인들, 항일여성독립운동의 역사적인 자료와 더불어 야외음악당,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역사도서관, 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시설’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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