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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성동초, 전국 전국민요대회 대상 수상

기사입력 18-07-23 14:04 | 최종수정 18-07-23 14:04



성동초등학교(교장 성태기) 민요 동아리 ‘우리 가락 좋을시고’가 7월 21일(토)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에서 주관하는 “제6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대회 민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 문화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 대회는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네 분야로 실시되고 있는데 공연 동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4팀이 본선에 선발되어 실력을 겨루었다. 


크라운해태 본사 쿠오리아실에서  총 18명으로 구성된 ‘우리 가락 좋을시고’ 팀은 그 동안 방과후학교와 동아리활동에서 익힌 상주의 전통 민요인 “공갈못 노래”와 “ 상주서보가”를 불러 상주 민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3~6학년으로 조직된 본교의 민요부는 상주의 민요를 배우고 익혀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뜻을 새기고 우리 학교의 전통을 세우는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한국음악협회 상주지부에서 실시하는 ‘제 22회 상주민요창 경연대회’에 본교에서는 총 세 팀이 참가하여 대상과 은상(2팀)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8년 7월 11일(수), 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개정교육과정 교사 연수회”에서 상주 민요를 열창하여 연수에 참가한 선생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성동초는 국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민요부와 가야금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후 민요, 가야금 수업 이외에도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연습을 하거나 6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은 가르치고 있다.

 

오늘 공연에서 장구 반주를 한 5학년 김채연 학생은 “평소에 학교에서 우리 전통 민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 좋았고, 오늘 같은 전국 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더 기뻤습니다. 성동 민요부가 계속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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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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