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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성료

기사입력 18-09-11 08:03 | 최종수정 18-09-11 08:03

상주 문학 역사의 전통을 이어가는 『2018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이 9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남서원과 경천섬 일원에서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임대근) 주관으로 열렸다.

 

 


  ▲2018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에서  한시 백일장에 참가한 참가지들이 한시 작품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청)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낙강범월시회’를 재현하는 행사로 초가을 시원한 낙동강 변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흥겨운 잔치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부대 행사로 서예 쓰기체험, 다례시연 및 시음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축하공연이 열렸다. 


오후 8시에는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 「낭만콘서트」가 두 시간 동안 펼쳐졌다. 현진영, 윤항기, 신계행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흥겨운 가요를 선사했다.

 


           ▲제15회 상주전국  한시 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장성천씨 한시 작품(사진제공-상주시청)


이날 한시백일장과 청소년 백일장에는 예년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작품 구상에 열중하며 한시를 지었다. 이날 영예의 장원인 상주시장상에는 남양주시에서 온 장성천(80세)씨가 선정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쾌청한 날씨에 열린 한시백일장의 분위기에 맞게 한시 한 구절(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대동강의 그 많은 물 어느 때나 마르리오.- 送人 정지상)/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낭만콘서트에서는 “결실과 수확의 계절을 맞아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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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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