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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2018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학습발표회 및 종업식

기사입력 18-11-30 08:17 | 최종수정 18-11-30 08:17

문해교육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민경삼)은 29일(목) 오전 상주 마리앙스웨딩홀에서 2018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학습발표회 및 종업식을 가졌다. 
  


 

학습발표회 및 종업식은 한글교실 학생, 가족, 강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학습센터별로 저마다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연극, 무용 등 학습발표회 시간을 가진 후 종업식을 진행했다.

 

종업식에 참석한 만학도 할머니께서는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서 배우지 못했고, 배우지 못한 것이 부끄럽고 한(恨)으로 남아 있었는데, 비슷한 처지의 학우들과 함께 배우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 날 찾아가는 한글교실 학습발표회 및 종업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추교훈 상주부시장은 “성인문해교육은 단지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습득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실시하여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이 좀 더 쉽게 사회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16개 학습센터로강사와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을 찾아가 한글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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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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