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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능화판 밀기 가족체험교실 진행

기사입력 19-01-30 07:50 | 최종수정 19-01-30 07:50




상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6일과 27일 기획전 ‘선비가 사랑한 무늬, 능화판’과 연계한 가족체험교실 ‘안녕, 능화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능화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이 직접 능화판을 이용해 책표지를 만드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하루에 50장을 밀면 장정이라 칭송받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힘든 작업인 능화판 밀기를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체험했다.

 

조약돌을 밀어 밀랍이 묻은 한지에 그대로 능화판 무늬가 새겨지는 것을 보고 가족들은 새로운 경험에 신기해하며, 더 열정적으로 능화판 밀기 체험을 했다. 참가학생은 체험 후 “힘들게 책을 만들었던 우리 선비들을 생각하면 그만큼 책을 소중히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능화판 제작은 우리 선비들의 서책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능화판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여 추억을 만든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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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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