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상주 전국국악 경연대회 개최
기사입력 18-12-26 07:59 | 최종수정 18-12-26 07:59
상주시에서는 12월 21일 오전 9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의 국악인 1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상주전국국악 경연대회가 열렸다.
상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주최하고 영남판소리보존회(이사장 이명희)가 주관했다.
경연 종목은 기악, 판소리·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학생부(초․중․고),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종합대상은 기악대상의 부산대 김소정씨가 수상(국회의장상)의 영광을 안았고, 종합최우수상은 민요병창대상은 대구광역시 김선화, 판소리대상 전남대학교 김민지, 무용대상 청리면 풍물패 조순이 외 15명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남도민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사물판굿 등 특별공연과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 및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상주가 국악의 불모지임에도 전국 대회인 상주전국국악대회를 올해로 11년째 치러내고 있는 데에는 상주에 걸출한 ‘이명희’ 명창이 국악계에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의 보존‧육성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문화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기량을 갈고 닦아 내년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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