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고 글로벌리더 해외(중국) 체험학습 실시
함창고등학교(교장 김희근) 1학년 26명 학생들이 지난 6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한 심천 일대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매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리더 해외 체험학습은, 지난 2013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함창고등학교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일곱 번째 행사를 진행하였다.
체험학습 첫날인 6일(목)에는 대기업 텐센트 주도의 인큐베이트를 방문하여, 창업 지원 과정과 방법 및 현황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고, 이어 산업디자인협회를 방문하여,
디자인이 단지 각종 전자기기에서부터 운동화 욕실 청소용품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미적 영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석식 후에는 현지 강사의 특강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4차 산업에 대응하여 긴밀하게 움직이는 중국 내 심천의 동향,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금)에는 드론과 카메라 장비로 유명한 DJI를 방문하여 드론기기의 발전상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허마센셩 무인마트에서는 핀테크로 결재시스템이 정착되어 사람들이 현금이나 카드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기업의 물결에 맞서 현지에 맞는 전략을 어떻게 세우고 대응하고 있는가를 바로 눈앞에서 체험하였다.
저녁 식사 후에는 심천대학교 마케팅학과를 졸업한 한국 유학생과의 면담시간을 통해 각종 현지의 소소한 질문부터 교육시스템, 본인의 희망직업과 관련한 심천의 모습, 심천 내 한국인에 대한 인식 등을 이해하고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토)에는 남산소프트 단지를 찾아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의 대기업 본사 건물 사이를 다니며, 아이디어와 창업 그리고 산업의 발전을 연계하는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또 민속촌 내 소인국을 둘러보고 공연도 관람하면서 중국 내 소수민족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3박 4일간 심천 일대에서 눈으로 확인한 4차 산업의 발전상과 계획된 개방도시의 모습, 특강과 면담 그리고 야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에 대한 기존의 편협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본인의 진로와 다가올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등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체험학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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