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지구 전투 기록 영상물 제작
기사입력 19-11-28 07:19 | 최종수정 19-11-28 07:19
상주시(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조성희)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2020년에 상주 화령지구 전투의 기록 영상물을 제작한다.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육군군사연구소(소장 김인수)・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의 철저한 고증과 사료를 바탕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주시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2020년을 앞두고 지난 26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이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화령지구 전투를 재조명하고 전승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록 영상물을 제작해 상주 지역을 호국 전승지로 널리 알리기로 했다.
상주 화령지구 전투는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무찔러 대승을 거둔 것을 말한다. 국군은 전쟁 발발 22일째인 7.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상주 화령지구인 상곡리・동관리 지역에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 구축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6・25전쟁 초기 국군 단독으로 최초의 승리를 거둔 상주 화령지구 전투의 전승 기록 영상물을 만들어 전군의 군사교육과 청소년들의 안보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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