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경북 상주고등학교(교장 정창배)는 용마로지스(주) 금중식대표(상주고 26회)가 28일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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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로지스(주)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일원으로, 국내외 굴지의 물류서비스를 맡고 있으며, 특히 전국 직영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품, 화장품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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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중식대표는 지난 2월 12일 제66회 졸업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후배들에게 마스크와 박카스젤리를 보내왔고, 2019년 10월에는 상주고 학생들에게 안성 용마로지스 물류센터를 견학시키고, 후배들에게 간식과 선물을 제공하기도 하는 등 후배 사랑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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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중식대표는 “코로나19로 후배 학생들의 등교 개학도 미뤄지고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학교발전기금과 마스크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회가 될 때마다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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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배 교장은 “금중식대표의 학교발전기금 기탁과 후배 사랑 선물에 감사하고, 전체 교직원과 함께 삼성교육(三性敎育)을 목표로 다양한 진로진학프로그램과 학력향상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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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주고는 학교법인과 선배들의 장학금이 많기로 유명하다. 수석문화재단과 동천수장학회 등의 학교법인과 상주고장학문화재단 등 졸업생이 지난해 재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1억 9천 3백 5십여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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