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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상주교도소, 수용자 인권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07-29 13:08 | 최종수정 20-07-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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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도소(소장 황의호)는 28일 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소장 등 교감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수용자 인권향상을 위한 직원 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수용자 처우 과정에서 수용자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현장 감독자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60분 동안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은 ‘수용자 인권 향상을 위한 교정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법무부 인권강사인 계명대학교 법학과 김종덕 교수가 맡았다.

교육은 국가의 의무 변화, 수용자에 대한 기본권 보장원칙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례 중심 교육으로 현실감을 높였고, 특히 강사는 “수용자는 교정의 객체로만 인식해서는 안되며, 교정주체임과 동시에 객체로 인식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교정현장에서 수용자에 대한 인식전환을 강조하였다.

한편 상주교도소는 최근 간부직원 대상 보호장비 체험 교육, 전직원 대상 기관장 인권 교육을 하는 등 수용자 인권침해 방지에 노력하였다.

상주교도소장은 “불편하지만 수용자는 우리의 고객이다.”라고 하면서 “지속적인 직원 인권교육을 통하여 수용자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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