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 13.2℃맑음
미세먼지: 좋음

교육/문화

상주감꽃유치원, 빨강! 노랑! 알록달록 가을을 찾아 떠나요~

문경새재 팔영사과마을’ 및 ‘문경새재 도립공원’ 현장체험학습

기사입력 20-11-04 15:36 | 최종수정 20-11-04 15:36

431b6169fcb9a3ea483941af6cac014b_1604471760_7724.jpg
 


상주감꽃유치원(원장 김순복)은 2020년 11월 3일(수)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문경새재 팔영사과마을’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유아들은 팔영으로 가는 길에 가을 경치를 보며 “산이 알록달록 해요.”라고 말하며 가을 풍경을 느꼈다. 또 다른 유아는 버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사과를 보며 “벌써부터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사과 따기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안전하게 팔영 사과마을에 도착하여 사과농장 농부에게 사과의 성장과정과 사과를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과를 직접 따보았다. 한 유아는 “선생님! 높이 있는 사과가 제일 싱싱한 것 같아요. 저 위에 있는 사과를 따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교사에게 부탁하였다. 또 다른 유아는 자신이 직접 딴 사과를 보여주며 “선생님 저는요 사과를 잡고 위로 살짝 들었더니 똑 하고 잘 따져요.  얼른 엄마, 아빠랑 같이 먹고 싶어요.”라고 하며 동글동글한 사과 보면 자신감이 붕붕~~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도착하여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유아는 가방에서 간식을 꺼내어 “내가 우리반 친구들 다 주려고 간식 많이 가져왔어.”라고 말하며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간식을 다 먹은 후 각반별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산책하며 가을의 풍경을 즐겼다. 한 유아는 “나는 가을이 좋아. 가을에는 단풍잎이랑 은행잎 색깔이 너무 아름답잖아.”라고 말하며 가을을 즐기는 유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유치원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가을에 맛있는 과일인 사과를 직접 따보는 과정을 통해 농부들의 수고로운과 고마움을 알게 되고 유아들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가을풍경을 자유롭게 관찰하며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저작권자 © 상주문경로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